전남소방, 설 연휴 도민 안전 최우선 '특별경계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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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가 설 연휴 기간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26일 전남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222건이다. 10명의 인명피해 및 11억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별경계근무는 오는 28일 18시부터 내달 3일 9시까지 실시되며 4000여명의 소방공무원, 1만1000여명의 의용소방대, 의무소방원 등 총 1만5000여명의 소방인력과 장비 723대를 동원한다.


사전 예찰활동을 통해 공장·산업단지, 물류센터,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 대상 중심 화재 위험요인 사전제거 및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1일 3회 집중 순찰로 각종 재난 발생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또한 도내 주요 공원묘지 주변에 소방차를 활용한 거점순찰을 실시하고, 관서장 중심의 지휘체계를 확립해 재난 발생 초기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연휴 기간 중 신고접수시스템을 확대 운영해 당직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의료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유관기관 등과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전 직원 출동태세 확립으로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및 구조·구급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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