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엑스텍, 매출 '사상 최대' 영업익 762%↑…2차전지·로봇 성장 본격화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IT 장비와 로봇모션제어 개발업체 아진엑스텍 은 지난해 영업이익 56억75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62.37%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억4900만원으로 83.8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7억8000만원으로 271.44% 증가했다.

아진엑스텍 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라인 증설 및 반도체 전공정 라인 투자와 2차 전지제조 관련 제어기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전년 대비 1.6배 성장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반도체 제조 관련 및 PCB 검사, 2차전지 제조 관련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아진엑스텍 은 4차산업 혁명과 관련된 기술 보유 기업으로 모바일,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로봇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범용 모션제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 CES를 통해 서비스 로봇의 일종인 스마트헬스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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