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기아대책·사랑의열매와 ESG 캠페인…“450가구에 생필품 지원”

GS리테일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매월 1회씩 한부모조?손 가정 250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 나눔 키트를 지원했다.

GS리테일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매월 1회씩 한부모조?손 가정 250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 나눔 키트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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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GS리테일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매월 1회씩 한부모조?손 가정 250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 나눔 키트를 지원하는 ‘해피 GS샵 데이’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 가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강원도 춘천시·전라남도 진도군 내 한부모·조손 가정 250가구로 2020년 사업 첫 해 보다 50가구가 확대됐다. 수혜 가정은 각 지자체 추천 및 국제구호개발 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선정됐다.

강원도에서 남매를 홀로 양육하고 있는 한 보호자는 “코로나19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의 먹거리를 챙겨주는 것이 큰 걱정이었는데 매월 다양한 식품들이 지원되어 좋았고 마스크, 찜질팩, 장갑 등 계절마다 필요한 생필품들이 함께 들어있어서 모든 가족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생일 같은 3개월의 설렘을 선물한다는 의미로 나눔 키트 지원 사업을 기획했고, 한 가구당 총 4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더 큰 나눔을 줄 수 있는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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