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급식 공공조달 인프라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총사업비 13억원,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조감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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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 대양면에 공공급식을 총괄하는 먹거리 기획·생산 ‘사령탑’이 들어선다.


합천군은 대목리 일원에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383㎡, 건축면적 660㎡ 규모로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6월에 완공 예정이다. 지역 농산물을 지역 내 학교급식, 공공급식에 우선 공급하고 소비자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합천군은 오는 9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먹거리 지원센터는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식품을 공급하는 ‘합천군 푸드플랜’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합천군은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발 빠른 투자와 행정 집중으로 미래 패러다임 전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먹거리 지원’ 담당을 신설한다.

로컬푸드 활성화와 푸드플랜 수립,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과 운영 등 경남도 2030 혁신전략 추진계획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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