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품종이 시급하다 … 경산시 벼 품종 발굴 간담회 개최

최고 품종 발굴과 병해에 대한 대책 마련 논의

경산시 농업인교육관에서 지난 20일 고품질 벼 품종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산시 농업인교육관에서 지난 20일 고품질 벼 품종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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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경북 경산시는 지난 20일 지역 여건에 맞는 최적의 벼 품종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쌀 전업 농가 10여명이 참여했다. 최고 품질 벼 품종에 관한 설명과 지역 여건에 맞는 고품질 벼 품종 발굴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전년도 벼 정부 보급종으로 삼광, 일품, 백옥찰, 해담, 진수미, 영호진미, 오대벼이며, 그 중 삼광(8.7t)과 일품(7.3t)이 가장 많이 공급됐다.


특히 전년도 삼광, 일품 벼 재배지에서 도복 및 이삭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병해가 발생해 수확량이 감소했다.


이 때문에 삼광과 일품을 대체할 품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보급종 공급 방향이 다수확 품종에서 고품질 품종 중심으로 전환돼 새 품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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