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불편 해소” 함양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함양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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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민생안정, 군민 불편 해소에 주력할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월20일부터 2월2일까지 14일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재난·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 ▲군민 생활 불편 해소 ▲건강한 명절 나기 ▲차량 소통 및 안전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서로 나누는 넉넉한 명절 분위기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 생활 안정 등 3대 분야 7개 추진대책을 세분화해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 방역반 편성 운영 등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군민과 향우들에게 연휴 기간 이동 및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등 범군민 운동도 확산시키고 있다.


또 건강한 명절을 날 수 있도록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비상 진료 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지정 운영, 설 성수 식품 제조판매업소 위생 등 합동점검도 펼친다.

설 연휴 재해·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재난 대책반을 운영하고 도로 환경정비 및 제설, 붕괴 위험지구 안전 점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 취약시설 안전관리, 귀성객 안전사고 예방, 산불 예방 대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겨운 상황에서 설을 맞이하게 됐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은 물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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