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융합’ 구조 개편 … 대구시·경북도, ‘초광역권산업’ 구축 보고회 개최

중앙정부 행·재정적 지원 확보 근거 마련

대구시와 경북도는 20일 시청별관에서 초광역권산업 구축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미지출처=대구시]

대구시와 경북도는 20일 시청별관에서 초광역권산업 구축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미지출처=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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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대구시와 경북도는 20일 산업혁신 분야의 초광역협력 세부 과제 발굴과 실행력 확보를 위한 ‘대구경북 초광역권산업 구축’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구·경북 초광역 협력 추진현황, 산업 혁신 분야 초광역 협력 후속 조치와 향후 계획, 로봇·바이오 부문 연구용역 진행 상황 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일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으로 지역 간 자율적 연계·협력을 통한 초광역협력 사업 추진이 가능해져 대구·경북이 ‘초광역권산업’ 추진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경북 사업소관 부서 간 지속적인 협업과 대구경북 연구기관 및 유관기업들과의 테스크포스TF)구성을 통한 신규 과제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런 초광역권 산업 발굴과 산업융합의 산업구조 대개조는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사다리’를 구축할 혁신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영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균특법 개정으로 초광역권산업 추진의 실효성과, 중앙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된 만큼 향후 공모사업 응모, 국비 확보, 예타 심사 등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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