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화상으로 모든 보험업무 상담한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사 최초로 고객이 화상으로 모든 보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화상 상담부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사 최초로 고객이 화상으로 모든 보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화상 상담부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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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미래에셋생명 은 보험사 최초로 고객이 화상으로 모든 보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작년 12월 강남과 대전 고객프라자에 화상 부스를 설치한데 이어 모바일 화상창구도 도입한다.

화상부스를 이용하면 고객 누구나 화상 창구에서 계약 관리와 보험금 지급, 전자서명 등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ATM이나 키오스크 같은 기기를 조작하지 않고, 상담연결 버튼만 누르면 직원과 연결된다.


또 휴대전화를 통해 모바일 화상 창구에 접속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확인서나 증명서 등 필수 서류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 고령자나 휴대폰 인증이 불편한 해외 거주자도 고객프라자에 내방한 것과 동일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


화상상담 서비스 도입에 따라 고객이 지점을 방문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금융거래 안정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선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부문대표는 "고객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고 간편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화상상담 시스템을 오픈한다"라며 "꾸준한 디지털화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발굴하고, 모바일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해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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