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쉬운 4분기’ LG전자, 장중 4%대 하락

[특징주] ‘아쉬운 4분기’ LG전자, 장중 4%대 하락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LG전자 가 장중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 대비 부진했던 것으로 평가 받으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오전 9시 45분 LG전자 는 전 거래일 대비 4.73% 내린 13만1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된다. 당초 8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던 영업이익은 68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21% 감소한 것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H&A과 HE사업에 원재료와 물류비용 상승이 반영됐다”며 “전장부품(VS)과 비즈니스솔루션(B2B) 사업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태양광 모듈의 부진한 실적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단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 상반기부터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 연구원은 “H&A 사업은 프리미엄 신가전 중심의 매출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끌어낼 것”이라며 “HE 부문은 OLED 중심의 고가 TV 시장의 성장 지속으로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장부품 부문의 경우 반도체 공급부족이 해소될 경우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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