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건강검진 올해 6월까지 받자 … 통영시, 검진기간 한시 연장

경남 통영시청.

경남 통영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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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수습기자] 경남 통영시가 2021년 일반건강검진과 암 검진 기간을 올해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기관 검진이 축소되고 검진 기관 방문을 자제하느라 건강검진을 미룬 시민에게 검진 기회를 보장하고자 보건복지부의 검진 연장 지침에 따랐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직장피부양자, 의료급여수급권자를 포함한 사무직 근로자 등 2년 주기 검진대상자는 올해 1월 3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나 해당 업장에 건강검진 대상자로 추가 신청하면 된다. 1년 주기 검진대상자인 비사무직 근로자는 별도 신청 없이 받을 수 있다.


국가 암검진 연장 대상자는 지난해 검진을 받지 않은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통보받은 만 20세 이상이다.


한국인 발병률이 가장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발병 여부를 검사하며 본인이 공단 지사나 고객센터에 검진을 신청해야 하고 직장가입자는 사업장에 추가 등록을 요청해 사업주가 사업장 암 검진대상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통영보건소는 “암을 포함한 기저질환이 있으면 코로나19에 더 취약하니 암 검진은 되도록 연도 내에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수습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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