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호 DB그룹 회장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김남호 DB 그룹 회장이 "생존을 넘은 성장을 위해 경영 환경 변화를 통찰하고 10년 뒤 미래를 향한 큰 그림과 전략 구상이 필요하다"면서 어떠한 변화에도 맞설 수 있는 대응력을 갖추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인트라넷에 게재한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코로나 팬데믹 이후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등 기업경영의 모든 패러다임이 바뀌는 대전환의 시대"라면서 이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김 회장은 우선 회사의 수익 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어떤 환경 변화에도 맞설 수 있는 대응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각 사가 중단기 성장목표와 전략을 보다 구체화하고 제품, 기술, 영업, 고객 관리 전반에 대해 재점검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그 어느 때보다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회장은 "미래에도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도전적이고 능동적인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에 옮겨달라"고 말했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걸맞는 유망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탄소 중립 등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일도 시대의 흐름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시스템 구축과 인적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각 사업부문은 수집, 분석된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적절하게 활용해 상품 개발, 서비스 개선, 고객 관리 등 경영 각 현장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구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달라"면서 "디지털 시대엔 자본보다 인재가 중요하다. 인력 운용과 제도 전반에 근본적 변화를 시도해 활력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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