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SK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 에 대해 "2022년 긍정적인 이벤트만 남았다"며 목표주가 3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일 FN가이드에 따르면 SK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21년 4분기 매출약 5245억원, 영업이익 269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682.7%, 236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연간 80배치의 백신을 생산키로 했는데,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42배치가 생산됐다. 나머지 38배치가 4분기 중에 생산되면서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SK증권은 분석했다. 노바백스 라이센스-인 물량도 정부에서 일부 선 구매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시를 통해 노바백스와 연장계약을 맺었다. 기존 CMO계약의 연장과 더불어, 기존 라이센스-인 계약에 CMO 계약을 추가로 맺으면서 향후 노바백스 순매출 일부를 인센티브 형태로 받을 수 있다. 태국과 베트남의 판매권한에 대한 계약도 맺었다. 노바백스 백신은 지난해 유럽연합(EU)과 세계보건기구(WHO) 허가가 났으며 올 초에 발송될 예정이다.
SK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자체 백신 GBP510이 국내 임상 3상에 대한 효능평가에 들어가 중화항체에 대한 분석 중에 있으며, 허가에 대한 평가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2년 상반기 중 식약처의 품목허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 이후 WHO의 사전적격성 평가 인증, 해외 국가별 긴급사용허가를 획득해 아직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국가에 대한 수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SK증권은 "2022년 실적에는 자체 개발 백신의 매출이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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