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전파 막아라"…이스라엘, 미국 등 10개국 여행금지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총리실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총리실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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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이스라엘이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전파를 막기 위해 미국 등 10개국을 여행금지 대상에 추가한다.


20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각료회의를 열고 여행금지국을 추가했다. 대상국은 미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헝가리, 모로코, 포르투갈, 캐나다, 스위스, 터키다. 이번 결정으로 이스라엘이 지정한 여행금지국은 69개국으로 늘어났다.

합의 내용은 이날 의회 법률헌법보건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다음날부터 이스라엘 국민은 당국의 특별허가 없이 이들 국가를 방문할 수 없다.


한편 이스라엘은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막기 위한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도 오는 29일까지로 늘렸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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