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의용소방대 연합회 결산총회 개최

올해 성과 발표·내년 발전 방향 모색…우수 대원 시상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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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이 도민 안전 지킴이 역할에 더욱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최근 나주 중흥골드스파 리조트 회의실에서 전남 의용소방대 연합회 결산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소방 및 도내 22개 시군 남·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올 한해 성과 발표 및 결산총회, 내년도 발전 방향 등을 모색했다.


올해 치러진 전국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와 강의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의용소방대원 5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장성군 진원면 여성의용소방대 최영미 대원은 베트남에서 귀화해 가족 병환 등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기술경연대회 호스끌기에 참여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최영미 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사비로 격려금 50만원을 쾌척했다.


이와 더불어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도 격려금 50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이번 워크숍은 의용소방대가 소방활동을 지원하는 단순 업무에서 각종 생활안전분야로 업무영역이 확대하면서 시군 정보 공유 및 비교분석을 통해 내년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됐다.


이중희 대응예방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방 보조업무뿐만 아니라 내고장 지킴이 역할까지 확대해 나가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의용소방대원들의 희생과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희망찬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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