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옥암지구 시유지 임시주차장 조성

영산초 옆 고등학교 부지, 옥암지하차도 옆 등 2개소 마련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옥암지구 주차난이 당분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목포시 제공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옥암지구 주차난이 당분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목포시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시가 옥암지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교통량이 많은 옥암지구 상가 등의 교통 혼잡을 막고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영산초등학교 옆 고등학교 부지, 옥암지하차도(전남도청 진입 방향) 옆 미매각 토지 등 시유지에 임시주차장 2개소를 마련했다.

시는 고등학교 부지가 면적이 협소해 대학부지 내에 고등학교 부지를 확보하고 기존 고등학교 부지를 용도 변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가 지연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3500만원을 투입해 고등학교 부지(1만 3223㎡)를 정비하고 150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옥암지하차도 옆 시유지(상업용지, 2644㎡)는 12월부터 토지 매각 시까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96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옥암지구는 수요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했으나 시유지를 활용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함에 따라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시주차장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