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롯데푸드와 ‘마케팅·서비스 공동 개발 추진’ 맞손

마케팅 채널 활용한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 진행

교원그룹은 롯데푸드와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 사진제공 = 교원

교원그룹은 롯데푸드와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 사진제공 = 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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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교원그룹은 롯데푸드와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각각 교육과 영유아식·베이비푸드 판매 영역에서 공통의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어 협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진행된 협약식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교원그룹 녹지원에서 진행됐다.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추진, 소비 타켓 확대를 위한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상호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교원그룹은 교육 및 생활가전, 여행 등 주요 사업 영역에서 롯데푸드와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하며, 고객 가치 향상을 이어 나간다.


우선 롯데푸드가 운영하는 파스퇴르 밀크바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교원 빨간펜 홍보 활동을 비롯해, 각자 확보한 마케팅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교원웰스의 식물재배기 웰스팜과 롯데푸드의 밀키트 및 가정간편식(HMR) 브랜드인 쉐푸드를 결합한 신개념의 구독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교원 측은 덧붙였다.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은 "전 사업영역에 걸쳐 긴밀한 협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롯데푸드가 처음"이라며 "앞으로 만들어 나갈 시너지가 기대되는 만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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