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임인년 ‘호랑이 지폐형 은메달’ 출시

‘호랑이의 해 지폐형 은메달’ 이미지. 한국조폐공사 제공

‘호랑이의 해 지폐형 은메달’ 이미지. 한국조폐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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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내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를 기념해 ‘호랑이 지폐형 은메달’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메달은 12간지를 주제로 출시될 시리즈 메달의 첫 제품으로 임인년 ‘호랑이의 기운을 나눈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지폐형 메달은 금속을 얇은 지폐처럼 넓게 펴고 특수기법으로 조각된 금형으로 압인해 제작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제작될 ‘호랑이 지폐형 은메달’은 호랑이의 디테일을 극대화해 섬세하게 표현한 특징이 있다.


앞면은 첩첩산중에서 홀로 걸어 나오는 호랑이의 모습을 담았고 뒷면은 제품규격을 보증서 형태로 디자인해 지폐형 메달의 특징을 살렸다.

또 한복에 사용되는 고급 소재의 포장 패키지를 적용해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메달 사이즈는 5만원권 지폐와 동일(가로 154mm, 세로 68mm)하며 순은(Ag999) 소재(중량 10g)로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11만원이다.


구입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가능하다. 호랑이 지폐형 은메달은 상시 판매 제품으로 1차 제조분 1000개는 내년 설 연휴 이전에 배송된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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