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지역·중앙난방용 '온수열원 시스템' 출시

장마철, 간절기 등 계절과 관계없이 365일 24시간 난방과 온수 이용

귀뚜라미가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는 지역·중앙난방 주택용 '온수열원 시스템'을 출시했다. [사진제공=귀뚜라미]

귀뚜라미가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는 지역·중앙난방 주택용 '온수열원 시스템'을 출시했다. [사진제공=귀뚜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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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주)귀뚜라미는 기존 지역난방과 중앙난방 시스템의 경제성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통합배관 시스템인 '귀뚜라미 온수열원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는 '귀뚜라미 온수열원 시스템' 출시를 통해 가정용보일러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수익 모델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지역난방과 중앙난방은 가정용보일러를 사용하는 개발난방과 달리, 지역 열병합 발전소나 중앙 보일러실에서 생산한 온수를 각 가정에 연결된 난방용 배관과 온수용 배관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존 지역·중앙난방 시스템은 난방용 배관 2개와 온수용 배관 2개를 포함해 총 4개의 배관을 사용했지만, 귀뚜라미 온수열원 시스템은 2개의 배관으로 난방과 온수를 해결하도록 설계돼 초기 설치비용과 유지보수 관리비가 저렴하다.


특히, 집으로 공급받은 열원을 난방으로 사용하고, 통합배관에 최적화된 열교환기를 적용해 생활용 온수를 공급하도록 설계, 장마철, 간절기 등 계절과 관계없이 365일 24시간 난방과 온수를 이용할 수 있다.

난방과 온수 유량 제어밸브에 미세조정 모터를 적용해 정확한 난방, 온수 유량제어가 가능하며, 심플한 부품과 구조설계로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구현했다. 동파방지기능을 내장해 겨울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싱크대형과 벽걸이형으로 라인업을 폭넓게 갖춰 설치환경에 따른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복잡한 배관설계와 열원 이송 간 열손실, 온수저장에 따른 유해균 증식 등 기존 지역난방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는 혁신적인 난방 시스템"이라면서 "비용 절감, 생활공간 활용도 증가 등 다양한 이점이 있어 앞으로 지역난방 및 중앙난방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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