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예,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직속기구 새시대준비위 합류

수석부위원장으로 이름 올려
90년생 올해 31살

신지예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자리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신지예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자리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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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직속기구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수석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윤 후보는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20일 오전 신 대표 인재 영입 환영식을 연다. 신 대표의 영입을 위해 김 위원장이 직접 뛴 것으로 전해졌다.

신 대표는 2004년 한국청소년모임 대표로 정치 활동을 시작해 2016년 녹색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 선거, 2018년 서울시장 선거, 지난해 제21대 무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 등에 출마했다.


가장 최근에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당시 이수정 교수, 진중권 전 교수, 홍세화 작가 등이 후원회 '팀서울'로 후원해 화제가 됐다.


신 대표는 정치권에서 2030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서도 "이번 대선을 앞두고 여성 유권자들 연맹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이 채널을 보시는 분들이라도 제3의 후보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여라"라며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될 수도 있다. 그게 누구든 페미니즘 여성 정책을 잘 이야기하고 진실성 있게 대응하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1990년대생인 신 대표는 올해 31살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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