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양 게임에 특화"…LG전자,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 출시

내달 국내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봬
성능·디자인·사용 편의성 모두 갖춰…CES 2022 혁신상 수상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사진제공=LG전자]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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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LG전자 는 고사양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특화 노트북을 다음달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은 고성능에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다음달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의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인텔의 최신 11세대 프로세서(Tiger Lake H)와 엔비디아의 고성능 노트북용 그래픽카드(RTX3080 Max-Q)를 모두 탑재해 고사양 게임을 구동할 때에도 빠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메모리와 저장장치(SSD)는 각각 듀얼 채널을 지원해 사양 확장성도 뛰어나다.


17.3형(대각선 길이 약 43㎝) IPS 디스플레이는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또 초당 화면 프레임 수를 의미하는 주사율은 최대 300㎐에 달한다. 300㎐ 모드에서 1ms(1000분의 1초) 응답속도를 구현해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도 매끄럽고 선명하게 표현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93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면서도 무게는 총 2.7㎏이 채 되지 않아 휴대성도 뛰어나다.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21.4㎜로 슬림한 디자인이다. 고사양 게임을 장시간 구동할 때에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베이퍼챔버 쿨링 시스템도 적용했다.

입체음향 DTS:X Ultra 사운드를 적용한 스테레오 스피커도 넣었다. 숫자키를 포함하는 풀사이즈 키보드에는 백라이트를 적용해 게임과 연동한 조명효과를 내거나 사용자 취향에 맞춰 색상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LG전자 독자 게이밍 소프트웨어 'LG 울트라기어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게임에 맞춰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하드웨어의 성능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서영재 LG전자 IT사업부장(전무)은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다양한 성능을 두루 갖춘 신제품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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