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도시재생 정부공모 6관왕 달성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지역 확대

서상면 대남리 일원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

경남 함양군청.

경남 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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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 서상면 대남리 일대가 17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예비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2018년 용평리 일반근린형 뉴딜사업 최초 선정 이후, 인당마을 예비사업과 뉴딜사업, 안의면 예비사업과 뉴딜사업에 이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6개나 가져온 것이다.

함양군 서상면 대남리(5만3397㎡) 프로젝트는 ‘남덕유산 관문마을, 스스로 상생하는 서상’이라는 사업명으로 2022년부터 진행되며 총사업비 2억2000만원이 투입되는 예비사업이다.


이 예비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원센터 구축 ▲주민 스스로 자원조사와 역량강화 ▲주민 스스로 아카이빙 ▲주민 스스로 역사를 이어줄 마을 공동체 작은 축제 ▲주민 스스로 집수리 스쿨의 단위사업으로 구성돼 추후 공모 추진 예정인 도시재생 뉴딜 본사업의 사전 스타트업 성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함양군은 상위계획인 도시재생 전략계획 순서에 따라 ▲2018년 함양읍 용평리 ▲ 2019년 함양읍 인당마을 ▲ 2020년 안의면 당본리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예비사업 및 뉴딜사업 공모를 추진했다.

이번 서상면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 선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손재현 센터장은 “도시재생은 사람이다. 사람과 자원이 어우러지는 서상면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서상 면민이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딛게 됐다”며 “함양의 미래 100년 가치를 세워가는 주춧돌이 되기 위해 남덕유산 관문인 서상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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