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사장 직무대행에 남철우 사무국장 선임

남철우 KBS교향악단 사장 직무대행.

남철우 KBS교향악단 사장 직무대행.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BS교향악단 사장 직무대행으로 남철우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17일 KBS교향악단 이사회에 따르면 이사회는 전날 제7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남 사무국장을 교향악단 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이는 지난 9월 부임한 김덕재 사장이 지난 15일 KBS 부사장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취한 조치다.

남 사장 직무대행은 "현재 KBS교향악단은 2022년 시즌 오픈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연 대응, 신임 음악감독 취임 등 중요한 현안이 있다"면서 "교향악단 단원 및 직원들과 함께 2022년 시즌을 잘 준비해 관객들의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남 사장 직무대행은 2019년 11월 KBS교향악단 사무국장으로 부임해 핀란드 출신의 세계 지휘계 신성으로 꼽히는 피에타리 잉키넨을 발굴해 신임 음악감독으로 선임했다. 현재 마포문화재단 이사와 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