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사학기관 경영평가로 사립학교 균형발전·투명성 향상

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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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021년 사학기관 경영평가’에서 현대학원과 새길학원을 우수 법인으로 선정했다.


사학기관 경영평가는 사학기관의 재정 건전화를 위한 자립역량 강화, 교육의 질적 수준 높이기, 교육행정 환경 변화 능동적 인식, 법령 준수 등 사학기관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평가는 울산 관내 11개 학교법인과 14개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경영평가단 평가 결과로 우수 법인을 선정했다.


교육청은 평가에 사학기관 경영평가 전담팀을 구성하고 학교법인 간 상호 교차점검 해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현대학원은 법정부담금 납부와 수익용 기본재산 관리 적정성 항목에서 새길학원은 신규 교원 채용 투명성과 외부재원 유치실적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교육청은 학교법인의 재정운영과 교직원 채용의 투명성 부문이 우수법인 선정에 중요한 변수였다고 밝혔다.


울산 관내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납부액은 2년 연속 증가했고, 지역기업체 등으로부터 2020년 기준 10억3600만원 외부재원을 유치했다.


새길학원은 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을 위한 국토교통부 주관 공간정보 특성화고로 지정받아 1억원의 외부재원을 유치했다.


교육청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 학교법인에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시 교육청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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