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살해' 후 이웃 주민에게도 흉기 휘둘러 중상 입힌 70대 구속

'친형 살해' 후 이웃 주민에게도 흉기 휘둘러 중상 입힌 70대 구속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평소 친형과 갈등을 빚어온 동생이 친형을 살해한 뒤 이웃 주민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혀 구속됐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13일 살인, 살인 미수 혐의로 A(74)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8시 50분께 전남 무안군 한 마을에서 친형 B(75)씨를 찾아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웃 주민 C(70대·여)씨에게도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곧바로 체포됐다.


이웃 주민 C씨는 무슨 일인지 확인하고자 집 앞에 나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평소 친형과 마을 사업 등과 놓고 갈등을 빚었고 잦은 다툼을 하며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사건 전날에도 다퉜다가 화해했으나 A씨는 이날 오전 미리 흉기를 준비해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C씨에게도 좋지 않은 감정이 있었다고 진술한 점, 범행 횟수 등을 토대로 살인미수 혐의를 함께 적용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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