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비프로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오미크론에 효과…美 FDA 긴급승인 기대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가 강세다. 코로나19 중화항체 후보인 'ABP-310'이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9시56분 기준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는 전날 대비 19.45% 오른 1130원을 기록했다. 오미크론에 대한 호재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에이비프로는 최근 오미크론과 델타, 오미크론(SARS-CoV)에 대해 연구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ABP 310'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안 찬 에이비프로바이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연구는 중화 항체 치료가 다양한 지리적 기원과 시간에서도 효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초기 검증"이라며 "우리는 ABP 310이 현재 확산된 모든 변종에 대해 가능한 최고의 효능과 안전성을 갖는 한편 향후 나올 변종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


이어 "우리는 궁극적으로 환자의 치료를 돕고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에 긴급사용승인(EUA)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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