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백신접종·방역패스 현장 의견청취 늘릴 것"

백신패스 관련 업계 간담회 진행 예정
직원 참여 현장점검도 100회 이상 실시
접종 권고 위한 대국민 홍보 확대

교육부 "백신접종·방역패스 현장 의견청취 늘릴 것"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교육부가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과 방역패스제 관련 학부모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의견청취와 간담회 등 소통을 확대한다.


9일 교육부는 백신접종에 대한 학부모, 교육청 담당자 등과 함께하는 현장 의견 청취 등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백신패스제 적용에 대해서는 학원 등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만해소를 위해 관련 업계와의 간담회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진행하기로 했다.


백신접종·방역패스제 적용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각종 카드 뉴스 제공, Q&A 배부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확대하고, 관련 부처와 협업 등을 통해 영상 콘텐츠 송출, 국민서포터즈를 활용한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소관 교육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계획을 시행중이고, 점검대상은 학교, 학원, 학교 밖 학생 다중이용시설 등이 해당된다.

교육부는 감염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해 교육부 실·국장을 중심으로 한 인력과 역량을 집중해 소속 직원이 참여하는 현장점검을 100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시도교육청도 1000개 이상의 학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연말까지 학교 밖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진행한다. 현장 점검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관 주재로 오는 10일 문체부, 국무조정실과 학교 밖 이용시설에 대한 합동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확실한 학교방역체계 구축으로 12월 말까지의 학사일정을 무사히 종료하고, 내년 3월 신학기에는 온전한 학교일상 회복으로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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