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 경찰서 방역 현장점검…"안전한 일상회복 전제는 안정적 치안 유지"

경기 부천원미서 찾아 직원 격려
신중동역 일대 유흥가 점검

김창룡 경찰청장이 9일 오후 부천원미경찰서 계남지구대를 찾아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경찰청]

김창룡 경찰청장이 9일 오후 부천원미경찰서 계남지구대를 찾아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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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이 9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를 찾아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유입과 감염 확산으로 방역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현장의 방역조치와 일선 경찰서의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자 이뤄졌다.

김 청장은 이날 관할 지구대 경찰관 및 경찰 단속팀과 함께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일대 유흥시설 밀집지역을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준수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찰서 민원실 등 대민접점부서의 자체 방역관리 실태도 살펴봤다.


김 청장은 "안전한 일상회복의 전제는 안정적인 치안 유지"라며 경찰관 감염으로 인한 치안공백 방지를 위해 경찰서별 철저한 방역관리와 개개인의 비상한 각오와 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경찰청은 '현장 방역점검 계획'에 따라 이달 말까지 일선 현장 방역점검을 통해 방역 취약 요소에 대한 점검·보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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