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여가모임 등 산발적 감염 6일 하루 47명 '확진'

광주서 여가모임 등 산발적 감염 6일 하루 47명 '확진'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에서 요양병원과 여가모임, 교육시설 등과 관련해 하루 동안 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47명이 코로나19 감염사실이 확인돼 6521~6567번으로 분류됐다.

세부적으로는 ▲기 확진자 관련 17명 ▲감염경로 불분명 13명 ▲서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3명 ▲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3명 ▲동구 소재 여가모임 관련 4명 ▲타지역 휴양시설 관련 2명 ▲타시도 확진자 관련 4명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 등이다.


이들 중 15명은 격리 중이거나 격리 해제를 앞둔 검사에서 확진된 사실이 확인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중 1명은 중학생으로 해당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631명을 상대로 전수조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서구 소재 초등학교발 1명은 어린이집 원생으로 파악됐으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돼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은 지난 3일 요양병원 종사자 1명이 위험시설 선제적 검사를 받은 뒤 4일 확진됐고, 환자 6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환자와 관계자 3명이 추가 발생, 현재까지 총 23명이 해당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광주 합창단발인 동구 소재 여가모임과 관련해서는 이날 4명이 추가되면서 총 44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추가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