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경 여론조사] 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40% 회복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0%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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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42%(매우 잘하고 있다 24.6%, 대체로 잘하고 있다 17.4%)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54.4%(대체로 못하는 편이다 16.7%, 매우 잘 못 하고 있다 37.8%)였다.


지난 조사(지난달 20~21일 실시)에 비해 긍정평가가 2.3% 올랐으며, 부정평가는 2.7% 떨어졌다.

지지층을 살펴보면 남성보다는 여성의 지지세가 강했으며, 40대의 경우 긍정평가가 56.7%로 부정평가 39%를 크게 앞섰다. 반면 20대의 경우 긍정평가가 27.4%, 부정평가가 67.2%로 국정수행 지지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호남권이 유일하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앞섰다.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4~5일 실시됐으며, 1012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7.3%다. 조사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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