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10일까지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 진행

화순군, 10일까지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 진행 원본보기 아이콘


[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10일까지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불필요한 메일함 비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의 ‘탄소중립 비전 선언’ 1주년을 맞아 펼치는 캠페인 주제는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 중립’이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탄소 중립 사회 전환 공감대를 형성과 확산, 동참을 유도하자는 취지로 운영된다.


군은 탄소 중립 주간 동안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전자우편을 삭제해 정보 저장 과정에서 생기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메일 한 통은 약 4g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장 데이터의 양이 늘어나면, 데이터 수요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소비도 늘어난다고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2050 탄소 중립이 실현되도록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rosaria07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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