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7년 연속 무분규 노사합의 이뤄

-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 ··· 총액 대비 0.9% 인상
- 야간 근무자 근로조건 개선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북대병원 노사가 7년 연속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북대병원 노사 양측은 지난 4개월 간 교섭을 벌여 2021년 임단협을 체결하고 합의서에 조인했다.

경북대병원 노사 양측은 지난 4개월 간 교섭을 벌여 2021년 임단협을 체결하고 합의서에 조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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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지난 4개월 간 교섭을 벌여 2021년 임단협을 체결하고 합의서에 조인했다.


노사 양측의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을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총액 대비 0.9% 증액하고 간접고용 정규직 전환자의 별정 수당을 인상키로 했다.

또, 기존 9개월인 시보기간을 6개월로 단축하고 야간 근무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 위험업무 수행 시 2인 1조 원칙 명시, 간호사 등 부족 인력을 충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내년 상반기 내 직원 휴게시설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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