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전기술, 원전 관련 정책 전환 가능성에 3%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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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한전기술 이 장 초반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원자력 발전소 관련 정책이 전환 활 수 있어 변곡점을 맞을 것이란 기대감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오전 9시 30분 한전기술 은 전 거래일 대비 3.36% 오른 8만6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장중 주가는 8만6400원까지 치솟았다.

주가 상승 배경엔 원자력 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깔려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대선 결과에 따른 국내 신규 원전 건설, 구체화되고 있는 폴란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반영해 향후 평균 EPS 성장률을 기존 12.2%에서 18.6%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17년 탈원전 정책이 시행된 이후 국내 신규 원전 6기 건설이 취소되면서 한전기술 의 국내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는 사라졌으나 대선을 앞두고 원전 관련 정책이 전환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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