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비대면 체력증진교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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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비대면 체력증진교실인 ‘홈트인하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홈트인하우스’는 줌(ZOOM) 어플을 활용해 광주서구체력인증센터 운동 전문가들이 소도구를 이용한 스트레칭,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을 알려주는 비대면 운동 프로그램이다.

또 참여자와 실시간 화상으로 소통하며 운동 자세 등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06명이 참여했다.


참여자에게는 짐볼, 탄력밴드, 요가매트 등 운동 소도구를 대여했으며 사전에 ‘국민체력100’의 생애주기별 필수 체력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의 체력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해 그 효과를 더했다.


프로그램 진행 전·후에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 체력측정 및 서구체력인증센터만의 건강 측정도 실시해 전후 데이터를 비교함으로써 운동 프로그램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참여자들의 체력은 평균 6.6%가 좋아졌으며 체지방률 감소효과또한 평균 3.1%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 사후검사를 완료한 ‘홈트인하우스’5기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서 부족했던 체력관리 부분을 보완하며 주민의 체력 증진을 도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신체활동 실천율은 낮아져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비대면 운동프로그램이 꼭 필요하다”며 “내년에도 참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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