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케미칼, 4분기 기점으로 실적 반등 기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롯데케미칼 이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과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35분 기준 롯데케미칼은 전일 대비 9500원(4.74%) 오른 21만원에 거래됐다.

이날 키움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원가 부담이 줄어들고 제품가의 반등과 함께 주가 및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북미 및 이란 원유 생산능력이 확대돼 내년 2분기 이후 유가가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나프타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아울러 물류 차질 현상도 완화되면서 미국과 유럽 대비 저평가 받았던 역내 범용 화학제품의 가격도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개도국 백신 침투율 및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확대로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동반 증가한다면 역내 공급 과잉이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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