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이성윤 공소장 유출 의혹' 대검 서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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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6일 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정보통신과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이날 오전 10시께 대검 정보통신과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공수처는 이 고검장을 5월12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혐의로 기소한 수원지검 수사팀의 내부망 메신저 등을 확인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이 고검장의 공소장 유출 사건을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으로부터 고발 받고 지난 5월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 사건은 이 고검장의 공소장 내용이 당사자가 받아보기도 전에 언론에 먼저 보도되면서 논란이 됐다. 대검이 자체 진상조사를 진행한 가운데 공수처도 수사에 뛰어들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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