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철 광주 광산구의원 "어등산 둘레길 조성해 시민에 제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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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공병철 광주광역시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 운남동)은 23일 어등산 둘레길을 조성해 치유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 의원은 이날 제26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등산은 수십 년간 개발사업 지연으로 어등산의 가치와 환경을 십분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호남의병기념관이 건립될 어등산에 역사·문화·자연을 담아낸 둘레길을 조성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역사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테마가 있는 둘레길을 조성하고, 포토존, 체육시설, 화장실, 쉼터 등 편의 시설과 이동약자를 비롯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둘레길로 조성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산구 걷기 정책과 연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고, 걷기 회원들이 새로운 코스를 찾아 다른 지역까지 원정 다니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면서 “조례를 제정해 둘레길을 조성·관리하고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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