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전두환 사망 애도…“중기 양적 성장 견인”

중기중앙회, 전두환 전 대통령 별세 관련 입장문 발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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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에 중소기업계가 애도를 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고인은 대통령 재임시절 중소기업 진흥 10개년 계획 추진, 유망 중소기업 1만개 육성,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구조조정 촉진법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양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업 중심의 경제정책으로 독과점 폐해가 심각해지자 공정거래법 제정을 통해 중소기업 보호육성에 성과를 남겼다"고 전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0분 사망했다. 향년 90세.


지병을 앓아온 전 전 대통령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그는 자택에서 쓰러져 오전 8시 55분께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다. 경찰은 오전 9시 12분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인은 악성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 확진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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