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순 북구의원, 벼랑 끝 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 촉구

위드코로나 시대 소상공인 회복 정책에 집중해야

김영순 광주북구의원.

김영순 광주북구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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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김영순 광주 북구의원은 22일 2021년도 경제복지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골목상권에 대한 상생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많다”며 위드코로나 시대에 들어선 만큼 새로운 상점가 형성보다는 기존 소상공인들이 회복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구에서 기존 용봉동 패션의 거리에 수억의 예산을 들여 상권형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상가의 절반 이상이 문을 닫았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런 상황에 신규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예산을 투입해 힘을 분산하기보다는 기존 상권이 재도약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김 의원은 “세무과에서 추진 중인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정책’과 같이 다른 부서나 정부에서 시행 중인 소상공인 관련 정책이 많다”며 “이를 취합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지원 정책을 모르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북구에서는 지난해 10월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관내 4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해 지역상인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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