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주환)는 우리지역 소비자들의 농산물 알뜰장보기를 돕기 위해 광주전남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 2122호를 발행했다.
'얼마요' 에 따르면 채소류 중 미나리는 김장철 수요증가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저장분이 출하되고 있는 건고추는 작황양호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공급이 원활해 내림세를 보였고, 상추 등 기타 채소류도 코로나19 등에 따른 외식수요 감소로 내림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류 중 배는 시제철이 지나면서 제수용 수요가 둔화됐으나, 산지 출하조절로 오름세를 보인 반면, 기타 과일류는 딸기 등 다양한 햇과일 출하로 인한 소비분산으로 큰 변동없이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aT 관계자는 향후 2주간의 전망에 대해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추, 무 등 김장관련 품목은 소비가 활기를 띠겠으나, 배추는 작황이 양호한 남부지방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공급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가격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무는 작황양호로 원활한 출하가 예상되어 안정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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