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점심시간엔 민원발급기를 … 부산 기장군, 내년 1월부터 점심시간 휴무제 확정

기장군 군기.

기장군 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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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부산 기장군은 내년 1월부터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한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동안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의 민원 업무를 중단한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공무원의 쉴 권리를 보장해 주민에게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기장군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기장군지부와 협력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점심시간 휴무제 안내 요원을 배치해 민원인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기장군 홈페이지 배너 게재, ▲통화연결음 송출, ▲전광판 송출, ▲현수막·포스터 게첨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이용한 홍보로 휴무제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주민의 불편사항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고 점심시간 휴무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군민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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