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투싼, 스파이더맨 시리즈 새 영화에서 깜짝 등장

현대차·소니 픽쳐스 파트너십 첫번째 작품

현대차 아이오닉5·투싼, 스파이더맨 시리즈 새 영화에서 깜짝 등장 원본보기 아이콘

다음달 전 세계 개봉 예정인 소니 픽쳐스 엔터네인먼트의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주요 장면에 아이오닉5과 투싼이 등장한다.

사진제공=현대차

다음달 전 세계 개봉 예정인 소니 픽쳐스 엔터네인먼트의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주요 장면에 아이오닉5과 투싼이 등장한다. 사진제공=현대차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전 세계 개봉 예정인 소니 픽쳐스 엔터네인먼트의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주요 장면에 아이오닉5과 투싼이 등장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 소니 픽쳐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양사 파트너십의 첫번째 작품인 이번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3번째 영화로 배우 톰 홀랜드 주연의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8월 공개된 첫 예고편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3억5550만을 돌파하여 역대 영화 예고편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영화에는 현대차의 아이오닉5와 투싼이 영화 속 주요 장면에 등장하면서 다양한 차량 액션신들을 선보인다. 아울러 현대차는 영화 감독인 존 왓츠, 주연 배우 톰 홀랜드와 협업해 영화의 숨겨진 스토리를 보는 듯한 아이오닉5 광고 제작하는 등 '스파이더맨' 영화와 연관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영화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런칭한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 내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에서도 스파이더맨 가상 캠페인을 진행해 이색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동시에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고양에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양사 전략적 파트너십의 포문을 여는 첫번째 작품으로 영화의 성공적인 흥행과 그에 따른 높은 마케팅 효과를 기대한다"며 "코로나로 지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즐거운 순간을 전달할 엔터테인먼트 협업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