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청호나이스의 커피머신얼음정수기가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해 이 시리즈의 신제품인 ‘청호 에스프레카페’가 출시된 후 20~30대의 구매 비율은 10% 포인트 가까이 치솟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홈카페’ 열풍과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세대의 소비 트렌드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2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올 2월 ‘청호 에스프레카페’ 출시 후 20~30대가 차지하는 커피얼음정수기 구매비율은 41%로 집계됐다. 40~50대는 47%, 60대 이상은 12%다. 이는 정수기 제품의 주 소비층이 40~50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수치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청호 에스프레카페 출시 전 정수기 연령층별 구매비율을 보면 20~30대는 32%에 그친 반면 40~50대가 55%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은 13%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에스프레카페 출시와 함께 커피머신얼음정수기를 찾는 20~30대가 약 10% 포인트 증가한 셈이다.
청호나이스는 2014년 커피머신얼음정수기를 첫 출시했다. 그해 ‘휘카페’라는 제품명으로 최초 출시된 커피머신얼음정수기는 베스트셀러인 ‘휘카페-Ⅳ 엣지’를 비롯해 올해 에스프레카페까지 총 7종의 제품이 출시됐다. 누적 판매량은 13만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올해 이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출시된 에스페레카페는 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의 모든 기능을 다 담고 있으면서도 크기는 작아 주목을 받았다. 가로 29㎝의 사이즈에 정수, 냉수, 온수, 미온수에 얼음까지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에스프레소까지 가능하다. 싱크대 위에 올라가는 ‘카운터탑형’ 제품으로 정수 2.4ℓ, 냉수 1.6ℓ, 온수 0.57ℓ, 얼음 0.52㎏의 용량은 가정뿐만 아니라 소규모 회사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청호나이스는 이 제품 개발 과정에서 깨끗한 얼음과 물을 제공하는 얼음정수기 기능에 집중하면서도 커피 맛의 업그레이드에 공을 들였다. 기존 휘카페 시리즈와는 다른 캡슐 모듈을 적용하면서 적절한 추출압력으로 쓴 맛은 줄이고 커피 전체의 균형감과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는 게 청호나이스의 설명이다. 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 기능을 동시 제공하지만 조작부 버튼은 사용 기능별로 구분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굿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열풍이 불고 있는 ‘홈카페’를 꾸미는 데도 활용하기 적당하다는 평가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얼음정수기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면서 단순한 커피추출 기능을 넘어 맛과 향이 더 깊은 고품질의 커피까지 터치만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마실 수 있어 젊은층의 구매비율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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