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쿠쿠전자는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에서 전년 대비 약 30% 이상 증가한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판매채널별로 보면 중국 대표 e커머스 업체인 알리바바의 티몰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징동닷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다. 쿠쿠전자는 지난달 31일 일본 조지루시와 글로벌 주방가전 브랜드 파나소닉을 제치고 수입밥솥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현지에서 급성장 중인 e커머스 플랫폼 '핀뚜오뚜오'에서 판매된 밥솥은 전년 대비 331% 증가했다.
쿠쿠전자는 지난해부터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게 광군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청도 법인 외 온라인 판매법인 2개를 추가 설립했다. 또한 중국 식문화 등을 고려해 현지화한 밥솥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중국 온라인 유통채널 점유율과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광군제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중국 소비자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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