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맞손…'계획기부' 활성화 추진

계획기부자 발굴 및 유산기부신탁 프로그램 운영

김대일 신영증권 WM총괄본부장(왼쪽)과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신영증권 APEX패밀리오피스 부산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신영증권)

김대일 신영증권 WM총괄본부장(왼쪽)과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신영증권 APEX패밀리오피스 부산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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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신영증권 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 잡고 유산기부신탁 및 계획기부 문화 활성화를 추진한다.


신영증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광역시지회(이하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계획기부자를 발굴하고 유산기부신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계획기부란 기부자의 의도에 맞게 기부처에 전달되는 시기와 방법을 상세하게 설계하는 방법이다. 유산기부신탁은 계획기부를 이행하는 대표적인 수단으로 위탁자가 변호사?세무사 등의 전문가 상담을 받고 기부자산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면서도 자산승계계획까지 수립 및 실천하는 계약이다.


김대일 신영증권 WM총괄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탁을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기부를 원하는 고객에게 신뢰와 만족을 드릴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도 "최고의 신탁솔루션 전문가 그룹인 신영증권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국내 유산계획기부 문화의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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