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위메이드맥스, NFT 과세대상 제외 기대…아이템 팔아 돈 버는 세상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가 강세다. 내년 가상자산 투자수익 세금 부과 정책에서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은 제외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11시10분 위메이드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7.28% 오른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NFT는 가상자산이 아니다"는 해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내놓은 가상자산과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지침을 해석한 결과 NFT는 투자나 결제수단으로 볼 수 없어 가상자산의 범주에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날 한 경제지는 금융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FATF 가상자산 규제 지침 업데이트에서 일반적인 NFT는 가상자산이 아니며 규제 대상 역시 아니라고 해석했다"고 보도했다.


NFT가 원래 고유한 것을 하나 내지는 소수로 만드는것이라는 점에서 화폐처럼 쓰려고 수백만~수천만개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가상 자산으로 볼 여지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게임업계는 최근 'P2E(플레이투언)'에 빠져있다. 플레이투언은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번다"는 개념이다. 게임 내에서 통용되는 게임머니 또는 아이템을 NFT로 교환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즉 게임 속 가상자산이 현실의 돈이 되는 것이다.

위메이드 가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는 P2E의 대표주자 가운데 하나다. 미르4 글로벌 버전 게임 사용자들은 게임 속 자원인 '흑철' 10만개를 모아 게임 코인인 '드레이코' 코인 1개로 바꿀 수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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