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제설장비 확충 등 겨울철 종합대책 마련

용인시, 제설장비 확충 등 겨울철 종합대책 마련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대규모 제설 자재를 확보하고, 제설작업 기지 2곳을 추가하는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용인시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제설대책 준비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장비와 폭설시 대응방안 등 제설종합대책을 수립해 최종 점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먼저 올해 염수 465톤, 모래 284톤, 1만2811톤 등 친환경 제설제 1만3560톤을 확보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준비한 것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시는 주요 도로 제설을 담당할 덤프트럭(81대)과 소규모 및 이면도로를 제설할 1톤차량(39대), 제설 자재를 옮겨 담는 굴삭기(14대) 등 제설 장비도 확보했다.


시는 특히 도로 결빙이 잦은 고갯길이나 터널 입출구,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응달지역 등 제설 취약구간 108곳에는 염수 분사장치와 열선을 설치 운영한다.

시는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작업 전진기지도 종전 1곳에서 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추가되는 2곳은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와 보라동 보라 리틀야구장 부지다. 이들 부지에는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제설에 필요한 중장비와 제설제가 보관된다.


시는 전진기지가 추가 확보됨에 따라 강설시 이동시간이 왕복 5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되는 등 효율적인 인력ㆍ장비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각 도로별 제설반 편성과 강설량에 따른 3단계 비상근무체계 대응도 추진한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경기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발 빠른 제설 대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상금 3000만원으로 1톤 차량용 제설장비 3대를 구매해 배치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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