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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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최근 광주천(광천1교 인근)에서 대규모 수질오염 사고 대응을 위한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방제 훈련은 서구청 기후환경과 직원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실제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한 효율적인 방제·수습체계 구축과 신속한 초동 조치를 통해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광천1교에서 차량 사고로 인해 폐유 50리터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유류 유출 사고 접수 및 현장 상황 전파 ▲ 초동방제단계, 유류 수계 유입 차단 ▲현장 출동 및 사고 대응 단계, 오일펜스·흡착포 등을 활용한 방제작업 ▲후속 조치 단계, 방제 후 유류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 채취 및 방제작업 완료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서구 관계자는 “매년 상·하반기 방제 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질오염사고 유형에 맞는 방제 훈련 방안을 모색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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