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인유 UCLA와 협업으로 ESG분야 온라인과정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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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믹 컨설팅 회사인 ㈜디파인유가 미국 UCLA Extension과 교육프로그램 관련 계약을 맺고 한국 최초 맞춤형 과정으로 ‘ESG와 지속가능성 프로그램(ESG and Sustainability Program)’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의 약자로 투자대상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세 가지 비재무적 요소를 지칭하는 말이다. 예컨대 환경적 측면에서 기후변화와 그로 인한 자연재해에서 촉발되는 사회경제적 불안의 증가는 기업 경영의 안정적 기반을 저해하게 되어 투자자들로서는 이러한 장기 리스크에 잘 대응하거나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 기업을 선택하려는 고민을 한다. 이에 대응하여 환경이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의사결정이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여 리스크와 기회를 관리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이 ESG인 것이다.

본 과정은 이처럼 기업의 목적이 주주가 아닌 모든 이해관계인의 가치를 기반으로 할 때 지속 가능하다고 보는 ESG의 기본개념과 원리부터 차근차근 설명한다. 그리고 ESG가 기업 운영에 있어 도전이자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환경적 측면에서는 기후변화의 이유 및 영향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기업이 환경의 문제 요인이 아닌 환경의 해결책이 되는 새로운 방법을 보여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는 조직 리더가 직면하는 복잡한 문제를 분석하면서 경쟁우위의 리더십을 제시한다. 기업의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기업재정, 기업투자, 주주의 이익 등의 이해관계를 글로벌 모범사례를 통해 명확하게 보여준다.


본 과정은 풍부한 사례 연구에도 초점을 두었다.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실행을 위한 사례, 재정 및 HR 등에서의 모범사례를 통해 적용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제시함은 물론, ESG 관련 동향 및 미래 예측, 핵심 비즈니스 전략과 ESG 보고서를 연계하기 위한 로드맵 개발까지 설명한다. 수강생들은 ESG 경영의 개념과 원리, 실제 사례를 정확히 이해하고, 구체적 실행력까지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UCLA Extension은 1917년 설립되어 UCLA의 continuing education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UCLA Extension 측의 강사진이 본 과정을 이끌게 되며 80% 이상 이수하는 경우 이수증이 발급된다. ㈜디파인유는 그밖에도 오프라인 형태를 포함한 동문회 및 커뮤니티 활동, 기타 ESG 관련 자문 및 정보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본 과정은 11월 6일부터 총 6주간(2시간/회) 진행되는 온라인 강의(영문자막 지원)로, 원서 접수는 10월 28일 마감한다.




정진 기자 jung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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