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산업위기지역 지정 후 기업 투자유치 활발… 신규고용 6374명

경남 창원시 주요 투자 대상지 약도.

경남 창원시 주요 투자 대상지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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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가 2018년 5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달까지 투자금액 1조8467억원, 신규고용 6374명 규모의 기업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투자기업으로 진해구 두동지구 내 투자금 2986억원, 신규고용 3200명 규모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신설하는 쿠팡, 남문지구 내 투자금 2300억원, 신규고용 600명 규모의 식품 가공 공장 신설 투자기업인 하이랜드이노베이션 등이 있다.

기간별 기업 투자유치 현황으로는 18년 6월~19년 5월 투자금 430억원, 신규고용 110명 19년 6월~20년 5월 투자금 5233억원, 신규고용 1554명, 20년 6월~21년 5월 투자금액 1조2410억원, 신규고용 4630명 등 연도별 증가 추세다.


이는 진해구 구직 수요 해갈과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진해신항 배후단지를 포함한 권역별 특성과 제도적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앞으로도 기업 투자유치를 최대한 이끌어낼 계획이다.

박명종 경제일자리국장은 "진해구는 경제자유무역지구, 신항조성 등 국책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따른 높은 인센티브 지원비율 등 강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투자유치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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