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신안 콩’ 활성화

4개 농협과 콩 소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시낭군이 4개 농협과 신안산 콩 소비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아시아경제

시낭군이 4개 농협과 신안산 콩 소비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아시아경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 21일 ㈜맑은식품, 압해농협, 신안농협, 북신안농협(조합장 양영모), 목포신안군농협조합공동법인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신안산 콩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참여 기관이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콩 가공식품 개발·유통·판매 확대로 신안산 콩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해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신안군은 농가와의 계약 재배, 농자재 지원, 재배기술지도 등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콩을 생산하고, 지역 농협에서는 콩의 등급별 수매 등 안정적 원료 공급, 가공 업체에서는 신안산 콩을 주원료로 이를 활용한 신선식품 개발 유통 활성화 등 업무 분업을 통해 상호 간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콩을 시작으로 신안군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산물의 상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돼 농수산물 판매가 지속해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